월드위크, ‘트럼프 2.0’ 예상되는 변화는
미국 정치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복귀한다. ‘트럼프 2.0’은 ‘불확실성’으로 정리된다.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경제는 물론 미·중 갈등, 공급망 재편에 맞춰 대응해 온 한국 기업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예측 불가능한 정책 기조로 북핵 문제, 한·미동맹 등 안보 분야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이슈플러스, 재점화되는 전술핵 재배치·핵무장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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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2기는 한국에 막대한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미국이 요구하는 비용부담을 받아들이고 핵 잠재력 확보, 핵잠수함 도입을 추진하자는 주장과 더 나아가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주장도 재점화되고 있다.
이우중의 차이나우, 관세·대만·北… 앞으로 美·中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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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다시 입성하면 미·중관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자는 그간 중국이 ‘복합적 위협’이라며 집권 1기 시절의 무역전쟁을 뛰어넘는 고율관세 부과를 공언한 상태라 양국 간 무역분쟁이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핵심 이익’으로 규정해 미국과 마찰을 빚어온 대만 문제는 트럼프 당선자의 모호한 입장과 향후 미국이 대만을 대(對)중국 협상카드로 활용할 가능성 등이 변수로 꼽힌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북·미 접촉에 나설 경우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이슈 플러스, 트럼프 공약 따른 금리 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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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로 끝난 미국 대선 결과가 향후 우리가 은행에 지급해야 할 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 정부의 경제 운용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이는 한국의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기간 내놓은 공약들과 향후 경제 운용 방향에 따른 금리 흐름에 대해 미리 전망해 본다.
오상도의 경기유랑, 방미 중 트럼프 측근 만난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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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4월과 10월 당시 대선후보급이었던 디샌티스 미 플로리다 주지사,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를 만나 경제 협력과 정치 조언을 구했다. 민주당·공화당 핵심 주지사들을 모두 만난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김 지사는 “어느 구름에서 비 내릴 줄 모른다”며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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