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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산성대회] '이차전지 소재 강자' 재원산업,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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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원 재원산업 대표이사 [사진=국가생산성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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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재원산업이 7일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87년에 창립한 재원산업은 세계 최고의 증류기업으로 성장해 반도체·이차전지 분야에서 국가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로 세계적으로 앞선 초격차 기술 기반을 구축했으며 한국·중국·말레이시아·헝가리·미국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자 기술로 품질 규격이 까다로운 전자제품과 반도체 소재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용제와 전기 자동차 배터리용 소재를 생산하며 국내외 주요 고객사에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재원산업은 '최초·최고' 기술력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에 나서고 있다. 미국·일본·대만 등 해외로부터 수입에 의존해 왔던 반도체 제조공정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상용화를 이루어냈으며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에 사용하는 도전재의 제조 원가를 낮추는 성과도 도출해 냈다.

특히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양극재 바인더 용매(NMP)를 재사용하는 데 성공했으며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분산액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CNT는 탄소 원자로 구성된 매우 작고 얇은 물질로 이차전지 용량 증대와 출력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함께 44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난 2002년부터 10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다문화복지원 설립·운영해 결혼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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