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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2025년에도 배틀그라운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기대작 '인조이'는 2025년 3월 28일 출시한다.
7일 크래프톤은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이강욱 딥러닝 본부장이 자리해 3분기 실적 및 사업 방향성을 소개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크래프톤은 2024년 3분기 매출은 전 동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한 7193억 원을 기록해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 이익은 32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
펍지 IP는 정교한 서비스와 업데이트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형 스킨 및 시즈널 이벤트, 슈퍼카 컬래버레이션, KPOP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등 아웃 게임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 9월에는 동시 접속자 89만 명을 기록했다.
'스케일업 더 크레에이티브' 전략을 통해 새로운 IP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조이를 비롯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2, 프로젝트 아크, 딩컴 투게더 등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는 성공적인 신규 유저 확장과 현지화 콘텐츠로 트래픽이 상승하고 있다. 힌디어 외에 언어를 추가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대규모 이 스포츠를 개최해 신규 유저 유치에 힘쓰고 있다. 유저층을 확대하기 위해 서드 파티 퍼블리싱을 시도하고 있다. 연내 쿠키런 인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AI 원천 기술 개발도 힘쓰고 있다. 인조이에 게임업계 최초로 3D 프린터 기술을 도입했으며, 모션 생성 기술과 패턴을 생성하는 2D 디퓨전 기술 등이 적용됐다.
배 CFO는 "파악하기로 현재 출시된 또는 개발 중인 게임 중 AI 기술을 가장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게임은 인조이다. 오늘 발표도 제가 아닌 TTS가 발표했다. 단기 실적도 훌륭하지만, 장기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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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펍지 IP 실적이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가?
Free to Play 전환 이후 유저 트래픽이 증가했고, 추세를 1년 이상 유지 중이다. 순간적으로 매출이나 트래픽을 빠르게 올리는 묘안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Free to Play 전환 당시에는 패키지 판매라는 안정적인 수입원을 포기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결정했다.
유저 트래픽 확보와 플레이 경험 퀄리티에 집중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가 증명했다고 본다. 컬래버레이션, 맵 업데이트 등 예정되어 있는 콘텐츠를 보면 내년에도 성장할 것이다.
Q. 서브노티카2는 Xbox 독점작인가?
서브노티카2는 2025년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얼리 액세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콘솔은 Xbox 먼저 출시된다. 독점은 아니다. Xbox를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는 게임 패스를 이용하는 유저들과 함께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Q. 신작의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궁금하다
2025년 3월 28일 인조이를 출시하고, 그 이후 서브노티카2, 프로젝트 아크 출시가 목표다. 딩컴 투게더는 신규 플랫폼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Q. 신작 관련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전망은?
4분기에도 기존 라이브 서비스 관련 마케팅을 이어나갈 것이며, 지스타도 있기 때문에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건비 역시 중장기 성장을 위해 인재를 유치하고 개발 인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기존과 비슷할 것이다.
Q. 쿠키런 인도 마케팅과 출시 일정, 중장기 퍼블리싱 사업 전략은?
인도 유저들의 니즈에 맞춘 콘텐츠와 캐릭터를 개발 중이다. 11월 중순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연내 출시가 목표다. 쿠키런이라는 게임 자체 난도가 높지 않고 직관적이며,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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