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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넷마블 "2025년 신작 9종 연이어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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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부재에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넷마블은 "2025년 9종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7일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와 도기욱 넷마블 CFO가 넷마블 2024년 3분기 실적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넷마블의 2024년 3분기 매출은 6473억으로 전분기 대비 17.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분기 대비 매출 감소는 대규모 신작 부재의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655억 원, 당기순이익은 206억이었다. 영업비용은 581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3.3%,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13%로 최고 매출 비중을 기록했고,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잭팟월드, 랏차슬롯, 캐시프렌지, 레이븐2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43%으로 가장 높았으며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이 39%로 가장 높았다.

넷마블은 2024년 하반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출시와 레이븐2 권역 확장을 진행하며, 2025년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포함한 9종의 신작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스타 2024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 CFO는 "2025년에도 넷마블은 글로벌 겨냥한 다양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플랫폼 확장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실적 발표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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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2024년 3분기 손익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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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알트 나인과 '프로젝트 SOL' 프로젝트 계약을 발표했는데, 25년 하반기 출시 예정 '더 레드: 피의 계승자'와 동일 프로젝트인가? 외부 게임 퍼블리싱 수도 늘릴 계획인지 궁금하다.

더 레드는 넷마블네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작이고, 어제 계획을 체결한 알트나인 프로젝트 SOL과는 다른 프로젝트다. 알트나인은 엔씨에서 리니지, 리니지m 운영을 맡았던 김효수 대표가 설립했고, 우수한 MMORPG 개발력을 보유한 팀이다.

넷마블은 한국 최초로 온라인 게임을 퍼블리싱했던 회사다. 한동안 외부 게임을 퍼블리싱했으나, 최근 게임 시장 정체로 인해 자체 개발 스튜디오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외부 게임 퍼블리싱 기조는 동일하게 유지하고, 좋은 게임을 계속해서 퍼블리싱하겠다.

Q.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신규 라인업 재투자, 주주 환원, 재무 구조 개선 등 어떤 식으로 활용할 예정인가?

재무 구조 개선은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문제다. 자산 유동화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언제든지 시장에 맞춰 유동화할 수 있도록 여력 유지와 개선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흑자 활용에 있어서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 주주 환원, 재무 구조 개선 등 어떻게 리소스를 분배할 지 다방면의 검토가 필요하다. 주주 환원에 대해서는 연말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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