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작업 결과물을 살펴보는 교류의 장인 '국제레지던시 결과전시'가 8~17일 광주 남구에 있는 시립미술관 청년예술센터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시선 : 인식의 시작'을 주제로 5명의 입주작가(팀) 작품을 볼 수 있다.
국제교류 입주작가 미디언딘스트 라이스퉁스휄레는 독일 뮌헨에 기반을 둔 아티스트 듀오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경험을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다루는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엘리 크루시는 독일 라이프치히에 기반을 둔 학제적 아트 콜렉티브로, 한국어 자막으로 번역한 영상 작품을 선보이며, 영상에 등장하는 조각 작품을 제작해 설치했다.
박기태 작가는 '상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박세연 작가는 사진 작업과 함께 여러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보여준다.
신도원 작가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미술로 표현함으로써 미학적 경험을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술관은 또 오는 26일 오후 3시 올 한 해 해외교류기관 파견 작가의 결과발표세미나도 미술관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 예정이다.
해외 파견작가 결과발표세미나를 통해 향후 교류기관 해외레지던시 파견을 희망하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경험담을 들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시립미술관 김준기 관장은 "국내외 입주작가들이 펼친 레지던시 작업을 살펴보고 외부 관계자와 시민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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