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는 미 역사상 최고령에다, 사상 두 번째로 징검다리 재집권에 성공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습니다.
사법 리스크와 암살 위협 같은 역경을 딛고,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는 누구인지, 이홍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금수저 출신 부동산 재벌에서, 연예, 방송 사업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트럼프는 2016년 미 대선에 나서 경쟁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후보 (2016년 당시) : 오늘부터 미국이 우선이 될 겁니다. 미국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에게 패배해 재선에는 실패했습니다.
선거 패배에 승복하지 않고 폭도들의 의사당 난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선동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성 추문과 개인 사업 관련 다양한 소송에 얽혀, 지난 5월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죄 판결을 받는 불명예도 안았습니다.
주먹을 쥐고 건재함을 알린 트럼프는 강한 리더의 이미지를 얻게 됩니다.
47대 미국 대통령에 성큼 다가선 트럼프는 재선이 공식 확정되면 78세 5개월의 나이로, 조 바이든의 78세 역대 최고령 당선자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됩니다.
또 패자부활에 성공한 첫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민주당 출신 그로버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징검다리 집권 성공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럼프는 미 역사상 최고령에다, 사상 두 번째로 징검다리 재집권에 성공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습니다.
사법 리스크와 암살 위협 같은 역경을 딛고,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는 누구인지, 이홍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금수저 출신 부동산 재벌에서, 연예, 방송 사업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트럼프는 2016년 미 대선에 나서 경쟁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후보 (2016년 당시) : 오늘부터 미국이 우선이 될 겁니다. 미국이 우선입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친화적 감세와 규제 완화 등의 정책을 펼쳤고,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에게 패배해 재선에는 실패했습니다.
선거 패배에 승복하지 않고 폭도들의 의사당 난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선동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성 추문과 개인 사업 관련 다양한 소송에 얽혀, 지난 5월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죄 판결을 받는 불명예도 안았습니다.
이런 우여곡절에도 2024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트럼프는 유세 중 총기 피격을 당합니다.
주먹을 쥐고 건재함을 알린 트럼프는 강한 리더의 이미지를 얻게 됩니다.
47대 미국 대통령에 성큼 다가선 트럼프는 재선이 공식 확정되면 78세 5개월의 나이로, 조 바이든의 78세 역대 최고령 당선자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됩니다.
또 패자부활에 성공한 첫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민주당 출신 그로버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징검다리 집권 성공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