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6 (수)

[미 대선] 트럼프, 4년 만에 백악관 입성 '유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러스트벨트와 썬벨트 경합주 싹쓸이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예상 밖 대승이 예견됩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4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을 눈 앞에 뒀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격전지에서 민주당 해리스 후보를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최대 승부처였던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해 위스콘신, 미시간에서도 앞서면서 러스트벨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썬벨트의 격전지인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매직 넘버는 270명.

미 폭스뉴스는 트럼프 후보가 매직넘버를 넘겨 277명으로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해리스 후보는 22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데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도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 썬벨트에서의 승리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근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부지역 격전지로 꼽혔던 네바다와 애리조나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줄 곧 앞서며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뉴욕 등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4년 전보다 격차를 크게 줄인 40%대 득표를 하면서 전체 득표 수에서도 해리스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4년 전 대선처럼 격전지 개표가 늦어지면서 당선인 발표까지 수 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은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하며 일찍감치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반면 패색이 짙어진 해리스 후보는 오늘이 아닌 내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캠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편집 : 장상진>

[윤종화]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