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비트코인 실시간 거래 가격 현황판 모습. (사진=연합뉴스) |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앞서가자 비트코인이 10% 이상 급등, 7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6일 오후 1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7만470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억320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정오를 전후해 24시간 전 대비 10% 급등해 사상 최고가인 7만5011달러를 찍었다. 종전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는 지난 3월 14일 기록한 7만3750달러였다.
'친가상자산 대통령'을 표방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벤트 예측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확률은 97%까지 치솟았다. 전날보다 40%포인트(P) 가까이 급등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트럼프가 득표율 51.1%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47.5%)를 앞서고 있다. 선거인단도 트럼프가 230석, 해리스는 209석을 확보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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