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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술 취해 행인들 무작정 폭행…술 깨니 "기억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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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일면식 없는 행인들을 폭행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9월27일 밤 10시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골목에서 술에 취해 행인들을 폭행한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이 깬 뒤 경찰에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지난 10월 8일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A씨의 범행 장면 영상이 6일 '서울경찰' 유튜브에 게시됐다.

영상에는 A씨가 배송 기사의 머리를 때리고 행인들과 몸싸움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리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도주를 시도했지만 얼마 못 가 붙잡혔다.

신유만 기자(again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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