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경합주 조지아주 등도 투표 끝, 개표
알래스카, 6일 오전 1시 마지막 투표 종료
인디애나‧켄터키서 트럼프 승...선거인단 19명 확보 예상
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프랭크퍼트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미국 대통령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켄터키(미국)/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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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진행되고 있는 제47대 미국 대통령선거 투표가 인디애나주 일부 지역에서 마감되기 시작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 일부 지역은 미국 전역에서 제일 먼저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됐다. 미 중부표준시가 적용되는 인디애나주의 서부 지역 2곳과 켄터키주 서부 지역은 오후 7시까지 한 시간 더 투표가 이어졌다.
영토가 넓은 미국은 투표 마감 시간이 같은 주(州) 내에서도 지역별로 시차가 있어 다르게 적용된다.
인디애나와 켄터키는 모두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CNN방송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해 선거인단 각각 11명, 8명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주요 경합주인 조지아주도 동부시간 오후 7시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에 들어갔다.
조지아주는 지난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년 만에 당시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은 곳으로, 비교적 최근 경합주에 합류했다. 올해 대선에서도 박빙의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주와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몬트, 버지니아주 그리고 플로리다주와 뉴햄프셔주 일부 지역에서도 투표가 마감됐다.
특히 버몬트주는 민주당 거점으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해 선거인단 3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30분 뒤에는 또 다른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투표가 마감된다. 오하이오주와 웨스트버지니아주도 같은 시간 투표가 끝난다.
나머지 경합주 투표 종료 시간을 보면 동부시간 기준 오후 8시 펜실베이니아주, 오후 9시 미시간·위스콘신·애리조나주 오후 10시 네바다주 등이다.
투표가 가장 늦게 마무리되는 곳은 알래스카주다. 알래스카주는 미 동부시간으로 6일 오전 1시에 마감된다.
[이투데이/정영인 기자 (o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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