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 엠마스톤 명언
“당신은 단 한 번의 인생을 살며, 당신의 삶은 대단하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눈앞의 빌어먹을 레드벨벳 케이크를 먹어버려라.”
2005년 TV 영화 ‘The New Partridge Family’로 데뷔한 미국 배우.
TV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던 그녀는 2007년 영화 ‘슈퍼배드’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영화 ‘엠마스톤의 이지’가 의외로 큰 흥행을 하게 되면서 더욱 인기를 얻은 그녀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히로인 그웬 스테이시 역을 연기했다. 그녀는 오늘 태어났다. 1988~.
☆ 고사성어 / 상옥추제(上屋抽梯)
‘지붕 위에 올라가게 한 뒤에 사다리를 치워 버린다’라는 말이다. 삼국지(三國志) 제갈량(諸葛亮) 전에 나온다.
후한(後漢) 시대 유표(劉表)의 맏아들 유기(劉琦)는 계모의 미움을 받았다. 제갈량에게 자신을 지킬 방법을 물었으나, 남의 집안일이라 응하지 않았다. 제갈량을 청해 높은 누각에 올라가 주연을 베푼 유기는 오르내리는 사다리를 치워 버리게 하고는 방법을 일러 달라고 했다.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제갈량은 하는 수 없이 몸을 피하라고 일러 주자 유기는 곧 외지로 파견해줄 것을 자청해 화를 면했다. 상옥추제계(上屋抽梯計)라고도 한다.
☆ 시사상식 / 노치원(老稚園)
저출산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줄어들자, 아이들이 다니던 유치원 자리에 노인 돌봄 시설인 주·야간 보호센터와 요양원들이 들어서서 고쳐 새롭게 문을 열고, 노인들이 다닌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되면서, 정부가 비용을 85%까지 지원해 주자, 노치원은 2022년 말에는 5090곳으로 급속도로 증가했다. 국가 직접운영 비율이 1% 미만이고, 대부분 민간사업자가 운영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노인복지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한다.
☆ 고운 우리말 / 꼭지
시집가지 않은 처녀를 일컫는다.
☆ 유머 / 모범시민
한 신문사에서 술도 안 마시고 행동도 좋고 원칙대로만 살아가는 모범시민을 공모했다. 독특한 응모자의 지원서.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도 안 마시며 도박도 하지 않습니다. 아내에게 충실하며 다른 여자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일요일마다 꼬박꼬박 교회에 나갑니다.’
추신도 있다.
‘저는 지난 6년간 이렇게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시상식을 내년 봄까지 연기해주세요. 제가 그때 출소하니까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opini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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