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포스코이앤씨, 국내 최대 규모 리모델링 아파트 '더샵 둔촌포레' 준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단지인 '더샵 둔촌포레'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30-4번지에 위치한 더샵 둔촌포레는 지난 1984년 준공된 둔촌 현대 1차 아파트를 총 38개월에 거쳐 리모델링 공사해 2024년 10월 새롭게 탄생했다.

더샵 둔촌포레는 리모델링 전 지하주차장 없이 지상 14층, 5개동, 498가구에서 지하주차장 2개층을 신설하고 지상 최대 14층, 총 8개동 572가구로 탈바꿈했다.

뉴스핌

더샵둔촌포레 단지 전경. [자료=포스코이앤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신축 3개동을 별동 증축했는데 이는 국내 리모델링 단지 중 첫 사례다. 일반분양 74가구는 올해 3월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청약 1순위에서 평균청약률 93대 1을 기록하는 등 서울 도심지역 신규주택 공급에도 기여했다.

조합원 가구 내부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에서 93㎡·95㎡로 확장됐다. 팬트리·드레스룸을 신설하고 알파룸을 포함해 4개의 룸을 마련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생활할 수 있도록 평면을 구성했다. 세대 천장에 설치되는 배관 및 덕트를 우물천장 밖으로 배치하는 설계를 적용해 높은 천장고를 확보했다. 별동증축으로 건립된 일반분양 74가구는 전용 84㎡, 112㎡으로 구성되어 4베이 구조, 양면개방형으로 설계됐다.

포스코이앤씨는 맞춤형 시공기술을 적극 적용했다. '3D 레이져 스캐닝'기술로 기존 구조물의 골조 현황을 파악하고 'BIM(건설 정보 모델링)'으로 시뮬레이션해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오차를 최소화했다. 지상·지하층을 동시에 공사할 수 있는 '탑다운 공법'을 적용해 공기를 단축하고 굴착소음과 분진을 줄일 수 있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후화된 공동주택을 명품단지로 재탄생시켜 더샵 브랜드와 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