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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미, 한국에 E-7 공중조기경보기 4대 판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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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미국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 항공기./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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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미 국무부가 한국에 49억2000만 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의 E-7 공중조기경보기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무부가 E-7 공중조기경보기와 관련 장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외군사판매(FMS)계약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날 의회 통보를 위한 인증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A는 한국이 E-7 공중조기경보기 4대와 CFM56 제트엔진 10대 등 관련 장비 구매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DSCA는 E-7공중조기경보기 판매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강화해 미국의 외교와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한국 공군의 역량을 강화해 미군과의 상호운용 능력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판매사업이 지역 내 군사균형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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