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5개 대회 연속 우승+시즌 6승' 코다, LPGA 올해의 선수 조기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넬리 코다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일찌감치 등극했다.

코다는 3일(한국시각)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이 끝난 시점까지 올해의 선수 점수 244점을 획득했다.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44점을 기록했고, 둘의 격차는 100점이 됐다.

올해 LPGA 투어는 3개 대회가 남아있다. 리디아 고가 모든 대회르 우승하더라도 최대 90점 획득에 그치고, 코다를 넘어설 수 없게 됐다.

코다는 커리어 처음으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작년에는 릴리아 부(미국)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년 연속 미국 선수가 올해의 선수로 뽑힌 경우는 1993년 베시 킹, 1994년 베스 다니엘 이후 30년 만이다.

올 시즌 코다는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시즌 6승을 달렸다.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챙겼고, 3월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 4월 T-모바일 매치플레이,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5개 대회를 연달아 휩쓸었다. 이어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까지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시즌에 방점을 찍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다관왕을 노린다. 코다는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도 3735.81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랭킹 역시 367만 6930달러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