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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스라엘군, 시리아서 특수작전…"이란 스파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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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시리아서 특수작전…"이란 스파이 체포"

[앵커]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에서 특수 작전을 벌여 이란과 연계된 테러 조직 첩보원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대선을 목전에 두고, 시리아 영토에서 지상 작전을 펼친 사실을 공식 확인한 건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치동 기자.

[기자]

이스라엘 특수 부대가 시리아에 침투해 군사작전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현지시간 3일 성명에서 "특수전 전담 에고즈 부대가 지난 몇 달간 시리아 영토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란 테러 조직 첩보원인 알리 솔레이만 알아시를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알아시는 시리아 국적으로 국경지대에서 이스라엘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작전을 수행한 에고즈부대의 정식 명칭은 621부대인데요.

북부 전선에서 정찰과 게릴라전을 전담하는 최정예 특수 부대입니다.

이들이 시리아 내 군사시설에 침투해 체포 작전을 펴는 영상도 전격 공개했는데요.

작년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터진 이후,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에서 여러 차례 지상 작전을 펼쳤다는 관측이 있었긴 합니다.

하지만, 미 대선을 이틀 앞두고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 측은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아울러,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북부 해안 상륙작전으로 헤즈볼라 고위급 조직원을 체포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북부 해안에 상륙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고위급 조직원을 체포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일 새벽에 진행된 해당 작전엔 이스라엘 해군의 상륙작전 특수부대가 동원됐습니다.

20여명의 부대원이 레바논 북부 해안 도시 바트룬에 상륙한 후 전광석화처럼 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체포된 헤즈볼라 요원은 레바논 해군 장교로 알려졌는데요.

이스라엘로 이송돼, 정보부대가 심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스라엘 #시리아 #레바논 #특수부대 #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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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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