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소공연과 고양 지역 상생 협력 사업…연내 충북·서울도 진행

네이버 서비스 활용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홍보 지원

지역별 특성 반영한 사업 통해 올해 1000여 곳 지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고양 지역에서 상생협력사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연내 충북과 서울 지역에서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역 밀착형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을 이어왔다.

스마트플레이스(네이버 검색과 지도에 오프라인 가게를 등록해 이용자에게 영업시간과 메뉴 등의 정보를 제공) 가게 정보 등록과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사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가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1000여 곳에 달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했다. 트렌드와 이용자 취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맛집과 여행지, 나들이 명소 등 다양한 주제로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하는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홍보를 지원한 소상공인 가게는 총 173개다.

올해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은 지난 3월 구례를 시작으로 구미(4월), 부산(5월), 의정부(6월), 세종(7월), 전북(8월), 제주(9월), 고양(10월)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고양시 대상 상생협력사업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사 기간에 맞춰 진행됐다. 네이버 '요즘여기'판의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에서는 킨텍스 주변 맛집, 볼거리를 포함해 고양 지역의 가볼 만한 장소가 테마별로 소개됐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함께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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