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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4 맥스 벤치마크 결과…라이젠·인텔 능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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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M4 맥스 내부 구성도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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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달 말 애플이 새롭게 발표한 신형 맥북 프로에 탑재된 M4 맥스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M4 시리즈는 M4, M4 프로, M4 맥스의 3가지가 있다. 이 중 M4 맥스는 가장 높은 사양의 SoC로, 최대 12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고효율 코어를 갖춘 최대 16코어 CPU를 탑재했다. M4 맥스는 M1 맥스의 CPU보다 최대 2.2배 더 빠르며, 최신 AI 지원 윈도 PC용 칩보다 최대 2.5배 빠르다고 한다.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6에서 공개된 M4 맥스의 벤치마크 점수는 CPU의 싱글 코어 스코어가 4060, 멀티 코어 스코어가 2만6675다. M3 맥스가 탑재된 맥북 프로의 경우 싱글 코어 스코어는 3114, 멀티 코어 스코어는 2만1097이므로, CPU가 약 26% 빨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MD의 라이젠 9 9950X와 인텔의 코어 i9-14900K와 비교해도 M4 맥스는 우수한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했다. 긱벤치6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라이젠 9 9950X의 싱글코어 점수는 3630점, 멀티코어 점수는 2만6653점으로 M4 맥스에 비해 멀티코어 점수는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싱글코어 점수는 큰 격차를 보였다.

관련해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긱벤치6의 벤치마크 점수는 맥이 실제로 일반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대략적인 추정치로서 유용하지만, M4 맥스에서는 최적이 아닌 워크플로우도 여러 개 존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애플은 지금까지 2개의 맥스 칩을 울트라퓨전 기술로 결합한 '울트라'라는 최상위 칩을 출시해왔기 때문에, 만약 M4 울트라가 등장한다면 M4 맥스의 약 2배의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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