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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주연한 영화 '검은 수녀들'이 내년 1월 볼 수 있게 됐다. NEW는 이 작품을 내년 1월24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검은 수녀들'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을 시작한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송혜교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수녀 '유니아'를, 전여빈은 유니아를 도와 검은 수녀가 되기로 한 '미카엘라'를 연기했다.
송혜교가 한국영화에 나오는 건 2014년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1년만이다.
이와 함께 이진욱이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신부 '바오로'를, 문우진이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을 맡았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나온 '검은 사제들' 후속편 격이다. 김윤석·강동원·박소담 등이 출연한 '검은 사제들'은 당시 544만명이 보며 흥행에 성공했다.
연출은 '해결사'(2010) '카운트'(2023) 등을 만든 권혁재 감독이 했다.
앞서 공개된 해외 포스터엔 고통 받는 소년을 휠체어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하는 수녀 두 사람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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