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이 돌아오자마자 도움을 올렸다.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허수아비로 만드는 절묘한 크로스를 전달했다. 왼발로 감아찬 패스는 브레넌 존슨이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 발만 갖다대면 될 정도로 택배 크로스였다.
손흥민이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분위기를 한껏 가져왔다. 그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예상치 못한 교체를 단행했다. 손흥민을 후반 10분 만에 불러들이고 히샤를리송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등번호가 교체판에 켜지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보이고 말았다.
손흥민의 복귀전이 55분으로 짧게 끝났다. 지난 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통해 돌아왔다. 9월 말 처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3주 만에 복귀했던 손흥민은 딱 한 경기만 뛰고 다시 2주를 쉰 뒤 돌아왔다.
손흥민은 이제 관리가 필요하다. 손흥민이 다친 햄스트링은 부상 재발이 잦은 곳이다.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뛰면 통증이 다시 온다. 웨스트햄전 이후 3경기를 또 쉬어야 했던 배경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지 언론이 모두 놀랐다. 라이브 코멘터리를 하던 BBC는 "손흥민이 교체 사인에 놀랐다. 손흥민의 플레이가 날카로워지던 때라 교체도 놀라움을 안겼다"며 "손흥민은 화난 표정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교체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즉시 공식 채널에 손흥민이 놀라는 사진을 게재하며 "아마 교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공유했다. 손흥민을 보호하더라도 55분은 너무 짧게 뛰게 했다는 분위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은 55분 이상 뛰게 할 생각이 아니었다. 웨스트햄전에서도 60분 이후 부상이 재발했다. 오늘은 무사히 경기를 마치게 됐다"라고 만족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전반은 조용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존슨의 골을 멋진 크로스로 도왔다"며 "손흥민은 아마 놀람과 실망 속에 교체됐을 것"이라고 상황을 바라봤다. 이들의 평점도 7점으로 시간만 더 주어졌어도 괜찮았을 것이라는 시선을 담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