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학생들과 도명식 지도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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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가 지난 10월 31일 대전시가 주최한 '4회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도시공학과 도명식 교수와 드론융합기술센터 채정환 박사의 지도를 받은 드론측량 A팀(이민혁, 김민송)이 최우수상을, B팀(추동준, 이재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드론을 활용한 측량 기술을 평가하는 자리로, 드론영상 촬영과 정사사진 제작, 필지 경계 추출 등 고난도 기술을 요구했다.
최우수상 수상한 국립한밭대학교 학생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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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측량 A팀은 대학부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팀은 DJI Mavic 3E 드론을 활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대상 부지에 대한 영상을 촬영하고, Pix4d 프로그램을 통해 후처리 작업을 수행해 정사영상을 완성했다.
특히 A팀은 지상 기준점(GCP)을 활용해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오차 있는 GCP를 찾아 제거하는 등 꼼꼼한 작업을 통해 만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1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밭대가 최우수상을 거머쥔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상 수상한 국립한밭대학교 학생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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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을 받은 드론측량 B팀은 DJI Matrice 300 RTK 드론과 H20T 다중 카메라를 사용해 경진대회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B팀 역시 정교한 영상 촬영과 후처리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도명식 교수는 "드론측량 A팀과 B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드론자격증을 취득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간 분석 특강에도 성실히 참여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드론을 활용해 도시 내 교통, 재난 관리, 공간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넘어 실제 드론 기술을 활용하는 실무 경험을 쌓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국립한밭대학교 드론융합기술센터는 LINC 3.0 사업의 지정 기업협업센터(ICC)로서, 항공·우주·공간 특화 분야에서 지자체, 연구소,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드론·항공 관련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드론융합기술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한층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한밭대학교는 드론을 활용한 첨단 측량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무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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