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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자막뉴스] "상상도 못할 공포" 이스라엘 조준 완료...이란의 보복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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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이뤄진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은 상상할 수 없는 대응을 맛보게 될 것이라며 보복을 선언했습니다.

이란군 지휘관들이 이스라엘 내 수십 개의 군사 목표물 목록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도 나옵니다.

CNN은 이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오는 5일 미국 대선 전에 확실하고 고통스러운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도 이란이 며칠 내로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자국 영토 대신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를 통한 대규모 드론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예상했습니다.

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재보복을 피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정부는 중재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궁극적으로 휴전과 외교적 해법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란이 공격을 감행할 경우 이스라엘을 지원하겠다며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 백악관 대변인 :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에 대응해선 안 됩니다. 대응을 선택한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할 것입니다.]

미국은 자국민 보호와 이스라엘 방어를 위한 추가 무기 배치 계획도 밝혔습니다.

탄도미사일 방어 구축함, 전투기 대대와 공중급유기, B-52 전략폭격기 몇 대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는데, 이 전력이 중동에 도착하는 데는 몇 달이 걸릴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자막뉴스 | 이미영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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