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0 (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이스라엘 공격에 압도적 대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에 대해 "압도적인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현지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든 미국이든 이란과 저항 전선에 대한 공격은 확실히 압도적인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 언론이 전했다. 그러면서도 공격의 시기나 범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26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시설 공격 직후에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과장하거나 경시해서는 안 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에 일각에서는 이날 발언으로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결단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선 지난달 31일 주요 외신은 이란이 오는 5일 미국 대선 이전에 공격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일 이란의 대규모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같은 달 26일 이란의 미사일 생산시설과 방공체계를 공습으로 파괴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