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합덕읍 주민 안권헌씨
오성환 시장, 첫 손님맞이 나서
꽃목걸이 걸어주고 기념품 증정
[당진=뉴시스] 2일 서해선 합덕역 첫 방문자 안권헌(74)씨에게 오성환 당진시장이 꽃목걸이를 걸어준 뒤 안씨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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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 합덕읍 주민 안권헌(74)씨가 2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서해선 복선전철 합덕역 첫 방문자로 기록됐다.
시에 따르면 안씨는 서화성역에서 이날 오전 8시37분께 열차에 탄 후 50분만인 9시27분께 합덕역에 내렸다.
안씨는 "곡창지대인 합덕이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합덕역에서 첫 손님맞이에 나선 오성환 당진시장은 안씨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합덕역은 충남 홍성역과 경기도 서화성역을 잇는 노선 정차역 중 하나다. 상·하행 4회씩 하루 총 8번 열차가 운행한다.
이날 홍성역을 시·종점으로 상·하행 3회씩 순환하는 베이밸리선도 동시 개통했다. 합덕역은 이 베이밸리선의 정차역 중 하나기도 하다.
오 시장은 "서해선 합덕역 개통으로 그동안 철도 불모지였던 당진시에 철도시대가 도래했다.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서해안 중심도시 당진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이날부터 합덕역과 합덕터미널 간 셔틀버스를 열차 시간에 맞춰 일 14회 왕복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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