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일 서해선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를 잇는 서화성 구간이 개통함에 따라 시민 편의를 위해 무료 임시 셔틀버스 운영에 나선다. [사진=안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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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은 지난 2018년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홍성~서화성 복선전철사업 구간은 '홍성-합덕-인주-안중-향남-화성시청~서화성'으로 총연장 90km이다.
상행(홍성역) 기준 첫 열차 시간은 06시 50분이며 하행(서화성역) 기준 마지막 열차는 19시 29분이다. 상행 4회, 하행 4회로 하루 총 8회 운행한다.
이번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 개통으로 기존 초지역 일원에서 홍성까지 대중교통 기준 약 2시간 40분 소요되던 시간이 약 1시간 40분으로 단축돼 시민들의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신안산선 미연결구간(송산~원시)에 따른 시민들의 철도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화성·평택·아산·당진시와 협약을 맺고 열차 시간과 연동하는 서해선 초지역~서화성역 간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초지역 4번 출구 앞에서 탑승할 수 있다. 열차 이용객이라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버스는 ▲07시 20분 ▲07시 50분 ▲10시 55분 ▲11시 25분 ▲14시 40분 ▲15시 10분 ▲18시 10분 ▲18시 40분 등 총 8회 운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충청남도에서 경기도 서남부권까지 지하철로 1시간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 미연결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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