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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현대차 500만원·삼성TV 41% 할인···'코세페'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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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2600개 기업 참여

LG도 19개 품목 최대 40%↓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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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구매하면 최대 500만 원 할인받습니다.”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국가대표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참가해 내수 진작에 나선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코세페에 역대 최대 규모인 2600여 곳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는 대상 차종을 24종으로 확대하고 최대 50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차종별로 쏘나타(최대 200만 원), 산타페(최대 200만 원), 코나EV(최대 400만 원), 아이오닉5·아이오닉6(최대 500만 원) 등이다. 기아도 할인 차종을 8종으로 늘렸다. 기아의 신규 할인 차종은 니로HEV(최대 3%), K8 HEV(최대 7%) 등이다. 한국지엠은 주력 차종인 트래버스·타호 등에 대해 지난해보다 높은 할인율인 최대 15%를 적용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각각 15개, 19개 품목의 할인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TV를 지난해 34.6%에서 올해 41.1%로 할인 폭을 대폭 올렸다.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역시 할인율이 10.7%에서 40.2%로 3배 이상 늘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건습식 일체형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AI 스팀’ 등은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도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총 19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구매 제품과 품목 수에 따라 최대 52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 베스트샵과 LGE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LG코드제로 로보킹 AI 프리스탠딩 등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 온기가 내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동차·가전 등 내구 소비재를 중심으로 할인 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품목, 할인율, 사은 행사 등은 코세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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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배상윤 기자 prize_yun@sedaily.com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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