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사 중단 불가피
공수처, 채용 규모 소폭 늘려 인력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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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부장검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이번 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장검사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한 알선수재 혐의 수사 등을 담당하는 부서에 있었다. 최근에는 검찰에 요청했던 명품가방 수사 자료 일부를 전달받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건은 담당 검사였던 김상천 검사가 지난달 말 퇴직한 데 이어 부서장인 송 부장검사도 사의를 표명하면서 당분간 수사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에는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공수처 검사 정원은 25명인데 이에 턱 없이 모자란 15명이 근무 중에 있다. 공수처는 인력난 극복을 위해 채용폭을 소폭 늘렸다. 기존에는 부장검사 3명과 평검사 4명을 새로 뽑을 예정이었지만 평검사 1명을 추가해 총 8명을 채용하는 등 인력난을 극복하겠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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