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KBS |
성매매 의혹을 받던 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이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최민환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소환 조사 여부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앞서 최민환 전처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달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최민환이 상습적으로 유흥업소에 출입하며 성매매했다고 주장했다. 파장이 커지자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어 최민환과 성매매 알선자를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최민환은 가요계와 방송가에서 모두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율희의 폭로 다음날 열린 대만 공연에서 무대 뒤 세션으로만 참석한 데 이어 팀 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자녀들과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했다. KBS는 홈페이지와 OTT 플랫폼 등에서 최민환 가족 출연분의 다시 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지난 7월26일 출연한 KBS2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 출연분 삭제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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