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서울 본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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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도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11월 한 달 동안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등 정책상품을 제외한 모든 가계대출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상환 시 자동으로 면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9월 30일까지 실행된 가계대출에 한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은행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시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을 감면한다고 알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객과의 상생 목적과 함께 가계대출 상환도 일부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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