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때 지출 관리 습관 중요"
금융위, 30일 청년 토크콘서트 개최
31일 금융위원회는 전날(30일) 열린 '청년, 금융을 나답게' 토크콘서트에서 강연자 슈카가 '청년에게 꼭 필요한 금융 습관'을 주제로 이같이 조언했다고 밝혔다.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가 30일 오후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년, 금융을 나답게' 토크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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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슈카는 청년들에게 결혼과 주거 마련이라는 중·단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혜택이 좋은 정책 상품을 적극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초년생 때부터 지출을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이 저축한 금액에 정부 기여금을 주고, 이자 소득에도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적금이다. ISA는 예금·펀드·주식과 같은 다양한 상품의 투자 손익을 합쳐, 계좌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노후 대비와 같은 장기 재무 목표를 위해선 국내 연금 제도를 소개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여한 청년 A 씨는 "재무 상황에 따라 금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청년 금융 컨설팅 센터'의 개소를 기대한다"며 "청년층과 접점이 많은 민간 금융회사에서 활발히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년 B 씨는 "금융이 중요하지만, 학생 때는 금융을 막연히 어려운 것으로 인식하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어서 아쉬웠다"며 "청소년과 청년이 금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교육에서의 금융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월 말까지 '청년 금융을 나답게' 캠페인을 한다. e-금융교육센터도 올해 중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센터 이용자들은 다양한 금융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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