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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은 3.3달러로 시장 예상치 3.1달러보다 높았다. 매출도 655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645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분기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분기순이익은 24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의 분기 매출은 28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 279억9000만달러보다 소폭 높았다.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매출은 33% 증가했으며 이 중 AI서비스에서 12%포인트가 증가했다. 애저, 윈도우 서버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240억 9000만 달러로 20% 증가했다.
개인 컴퓨팅부문은 131억8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해 17% 증가했다.
디바이스 판매와 디바이스 제조업체에 대한 윈도우 운영 체제 라이선스 판매는 2% 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분기 동안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발 셧다운 사태를 수습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기 자본금 300억 달러로 블랙록과 협력해 AI인프라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뛰었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동부시간 오후6시 기준 0.7% 하락해 거래됐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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