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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개소리' 이순재, 앙숙 남윤수와 극적 화해 모드[오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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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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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이순재가 앙숙과도 같았던 후배 연기자 남윤수와 다시 만난다.

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11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전개와 반전을 자랑하는 사건이 펼쳐진다.

앞서 이순재는 ‘국민 배우’에서 순식간에 ‘진상 배우’로 낙인찍혀 거제도로 내려왔고 동네 견공 소피를 만난 뒤 우연히 개의 말소리를 알아듣는 초능력이 발현됐다. 그 이후 이순재는 소피와 함께 거제도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갔고, 그의 동료인 ‘시니어벤져스’ 활약도 함께 빛을 발하며 쫄깃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즐겁게 했다.

이런 가운데 30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이순재와 후배 연기자 현타(남윤수), 그리고 시니어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아이돌 출신 한류스타인 현타는 이순재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던 도중 그의 잔소리와 참견을 견딜 수 없어 제작진에게 이순재의 하차를 종용한 바 있다. 이후 이순재는 일련의 사건들로 이미지가 완전히 깎인 채 거제도로 씁쓸히 도피성 요양을 떠나야만 했다.

이순재의 추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현타가 예전과 달리 다소곳한 태도로 그와 마주 앉은 순간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이순재 역시 평소의 ‘호랑이 선생님’ 같은 표정을 지우고 자상한 미소를 띠고 있어, 이들이 화해를 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이순재의 동료들도 여전히 못마땅한 시선으로 현타를 바라본다. 이순재와 현타가 거제도에서 우연히 재회한 사연이 무엇일까. 또한 갑자기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분위기에 동료들이 선뜻 동조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뿐만 아니라 현타는 낯선 여성과 함께 동행하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신의 이름을 백송이(한예지)라고 밝힌 여성의 정체는 누구일까. 갑작스레 시니어 5인을 찾아온 두 남녀가 어떤 폭풍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될지 30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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