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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공동대표는 30일 오전 경기도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넥스트온’에 모습을 드러내 “향후 30년간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내린 결론은 계속해서 가치를 더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는 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공동대표가 꼽은 넥슨의 주요 가치는 크게 ‘기업적’, ‘사회적’, ‘IP(지식재산)’ 등 3가지다. 김 대표는 “작은 오피스텔에서 시작한 넥슨은 현재 매출 4조원을 목전에 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도 “이런 수치적 성과 외에도 수많은 유저에게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업계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등 일종의 무형적 가치도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 사례로 NDC(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와 게임 개발 솔루션 프로그램인 ‘게임 스케일’을 꼽았다. 김 대표는 “정확하게 수치화하기는 쉽지 않지만 게임업계 전반의 품질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넥슨이기에, 넥슨임이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가치로는 구직 채용 프로그램인 ‘넥토리얼’을 꼽았다. 그는 “넥슨은 올해로 4년 연속 세자릿 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매년 90%에 달하는 인원이 정규직으로 전화한다. 이외 어린이 의료지원 및 의료시설 건립, 장애인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본연의 가치인 IP는 이용자와의 긴밀한 소통 속에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IP는 넥슨 본연의 가치다. 수십년 간 유저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해왔다”면서 “유저와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게 됐다. 그 결과 운영 서비스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업계 환경을 라이브 게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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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향후 넥슨의 무대는 특정 지역이 아닌 세계로 확장할 것”이라며 “올해 유독 넥슨 게임이 글로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장과 유저 특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해외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 30년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이식해 세계에 우뚝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엔 사회의 부정적 인식이나 오명, 꼬리표 같은 것들을 복합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자성하고 있다”며 “더 사회에 기여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김 대표는 “넥슨은 특정 장르에 국한하거나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해왔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사회에 기여하다 보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많은 변화가 있었던 30년이었다. 향후 30년은 ‘크리에이티브 어택’을 앞세워 창의적인 공격을 시도하겠다.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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