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클라우드 꾸준히 성장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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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시장을 상회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5%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장 마감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12달러로 시장예상 1.85 달러를 넘었다. 매출은 882억7000만달러로 시강 예상치 863억3000만달러를 역시 넘었다.
유튜브 광고수익은 8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는 소폭 못미쳤고 구글 클라우드 수익은 113억 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을 초과했다.
알파벳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알파벳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동부시간 오후 4시33분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4% 급등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성명을 통해 “AI에 대한 장기적인 집중과 투자로 소비자와 파트너가 AI 도구의 혜택을 누리면서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지난 4분기 유튜브 총 광고 및 구독 수익은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플레이스토어, 유튜브 유료구독등이 포함된 ‘구글 구독, 플랫폼, 기기’ 두문은 매출 106억 6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83억 4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웨이모 등이 포함된 ‘기타 베팅’은 계속해서 손실을 기록했다. 2023년 3분기의 2억 9700만 달러에 비해 3억 8800만 달러로 매출은 늘어났지만 손실은 1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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