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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뉴스워치] "북, 김정은 경호 격상"…고위장성 일부 전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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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북, 김정은 경호 격상"…고위장성 일부 전선 이동

<전화연결 :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밀착으로 한반도 안보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북한의 여러 동향을 전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는데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고위급 장성 등의 일부 병력이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러시아와의 군사 야합으로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북한의 동향에 대해,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전화 연결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국정원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동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드론 탐지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통신 재밍 차량을 운용하는 등 경호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북한이 이렇게 암살 가능성을 우려하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현재 북한에선,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 사용도 금지하고, '훈련을 간다'는 거짓 설명을 하거나, 파병된 군인들의 가족들을 아예 집단 격리하는 등의 조치까지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방식으로 내부 여론 관리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2-1> 특히 러시아의 전쟁 상황을 봤을 때 무더기 사상자가 발생할 우려도 큰 상황이지 않습니까? 만약 이런 소식이 전해진다면 더욱 큰 파장도 예상되는데요?

<질문 3>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역할을 놓고 여러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외신 보도에선 "총알받이 병력일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인데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역할은 뭐라고 분석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현재 러시아가 파병 북한군에게 군사 용어 100여 개를 교육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지만, 군사 용어 100여 개에 대한 교육만으로 과연 소통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질문 4-1> 소통의 어려움이 러시아의 병력 운용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시나요?

<질문 5>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고위급 장성 등을 포함한 일부 병력이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는데요. 이런 민감한 시기에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로 향한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그런데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포탄의 명중률이 낮고 심지어 제때 폭발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원인을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국정원이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지위가 격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김여정의 안내를 받거나 최선희의 보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후계자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8> 다시 한번 짚어보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밀착은 한반도의 안보 위협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모든 가능성에 대해 대책 마련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북러 간의 군사 밀착이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1> 특히 국정원 고위급 인사 등의 모니터링단이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선 국정원이 첩보를 너무 성급하게 공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한편,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그간 북한 리스크를 얕잡아 본 서방이 불시에 중대 위협에 직면하게 됐다는 자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북한 전문가인 기드온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평가했는데요. 실제 북한의 우크라전 참전이 서방에도 중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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