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속 헤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퉁소소리'가 무대에 오릅니다. 15년이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극 '퉁소소리' / 11월 11~27일 / 세종문화회관]
배경은 400년 전 임진왜란, 남원에 사는 최척은 집을 떠났다 옥영과 만나 결혼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정유재란이 일어나고 남원이 함락되자 최척은 명나라로, 옥영은 일본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운명처럼 베트남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남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연극의 원작은 조선시대 조위한의 소설 '최척전'이지만 최척과 옥영 두 사람의 만남을 의미하는 '퉁소소리'로 지었습니다.
퉁소를 포함해 거문고, 가야금, 해금, 타악기 등 전통 국악기로 꾸린 5인조 악단의 라이브가 고선웅 연출의 유머와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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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포항국제음악제 / 11월 1~8일 /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
개막 공연에서 윤한결 지휘와 김유빈 플루티스트의 협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베토벤과 스트라빈스키 현악 앙상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5일과 6일 프랑스 아로드 콰르텟에 이어, 선우예권은 7일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협연 무대를 선보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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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속 헤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퉁소소리'가 무대에 오릅니다. 15년이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극 '퉁소소리' / 11월 11~27일 / 세종문화회관]
배경은 400년 전 임진왜란, 남원에 사는 최척은 집을 떠났다 옥영과 만나 결혼을 약속합니다.
의병에 합류했다 돌아온 최척은 옥영과 혼인해 아들을 낳고 가정을 이룹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정유재란이 일어나고 남원이 함락되자 최척은 명나라로, 옥영은 일본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운명처럼 베트남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남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연극의 원작은 조선시대 조위한의 소설 '최척전'이지만 최척과 옥영 두 사람의 만남을 의미하는 '퉁소소리'로 지었습니다.
[박영민/'최 척'역 : 저희는 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위정자들의) 결정에 따라서 움직이는 백성들인데 그러다 보니까 너무나 정신없이 살아지는 것 같아요.]
퉁소를 포함해 거문고, 가야금, 해금, 타악기 등 전통 국악기로 꾸린 5인조 악단의 라이브가 고선웅 연출의 유머와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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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포항국제음악제 / 11월 1~8일 /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
반 클라이번 최초 우승의 선우예권, 독일 ADR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자 김유빈, 카라얀 지휘자상에 빛나는 윤한결까지 제4회 포항국제음악제가 오는 11월 1일 화려한 스타들의 장으로 막을 엽니다.
개막 공연에서 윤한결 지휘와 김유빈 플루티스트의 협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베토벤과 스트라빈스키 현악 앙상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5일과 6일 프랑스 아로드 콰르텟에 이어, 선우예권은 7일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협연 무대를 선보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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