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상설특검 드라이브…김 여사 겨냥 '총공세'
[뉴스리뷰]
[앵커]
국정감사 막바지에 들어간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향한 총공세에 들어갔습니다.
야당 주도의 상설특검 규칙 개정 절차를 밟아가면서 특검법 처리를 준비하는 한편, 주말에는 대규모 장외집회에도 나섭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이, 국민의힘 반발 속에 국회 운영위원회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대통령 또는 대통령의 친인척 위법 사건을 수사할 때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에 여당의 추천권을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31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규칙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일방처리한 해당 안건들에 절대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야당의 수적 우위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는 것만이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는 유일한 해법입니다. 그 외에 다른 출로가 없다는 점을 한시라도 빨리 깨닫기 바랍니다."
대통령이 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이르면 다음달 안에 재표결까지 추진할 예정인데, 여당 내 이탈표 가능성에도 주목하는 분위깁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김건희 여사를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일단 대통령 탄핵 주장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여론전에서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김성수·최성민]
#김건희 #특검 #민주당 #조국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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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국정감사 막바지에 들어간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향한 총공세에 들어갔습니다.
야당 주도의 상설특검 규칙 개정 절차를 밟아가면서 특검법 처리를 준비하는 한편, 주말에는 대규모 장외집회에도 나섭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이, 국민의힘 반발 속에 국회 운영위원회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대통령 또는 대통령의 친인척 위법 사건을 수사할 때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에 여당의 추천권을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31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규칙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야당 단독으로 김 여사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배경이 마련되는 겁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일방처리한 해당 안건들에 절대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야당의 수적 우위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는 것만이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는 유일한 해법입니다. 그 외에 다른 출로가 없다는 점을 한시라도 빨리 깨닫기 바랍니다."
민주당은 명태균 씨의 폭로성 의혹을 포함해 지난 17일 세 번째로 발의한 김 여사 특검법안을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입니다.
대통령이 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이르면 다음달 안에 재표결까지 추진할 예정인데, 여당 내 이탈표 가능성에도 주목하는 분위깁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김건희 여사를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일단 대통령 탄핵 주장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여론전에서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영상취재기자 : 김성수·최성민]
#김건희 #특검 #민주당 #조국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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