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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장성철 "金여사 비호감도 높은데 제2부속실 설치? 尹 지지율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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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 金여사 비호감도와 반감 높은데 제2부속실 설치? 尹 지지율에 도움 안 돼

- 한동훈, 눈앞에 내놓은 성과 거의 없어..尹 정상적 국정운영 전망도 어려워

김민하

- 취임 100일 앞둔 한동훈, 기대에 미치지 못해..승부 냈다고 말하기 어려워

- 이재명 재판 생중계? 오히려 이재명 띄워주기..진지할 필요 있는가 의문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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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장성철 공론센터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 그런데 이제 오늘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제 대통령의 임기가 이제 반환점을 돌지 않습니까? 그때쯤 해서 대통령실의 어떤 인적 구성도 좀 바꾸고 그리고 제2부속실은 다음 달부터 가동을 하고 제2부속실장은 누구로 하고 이렇게 한다는 거예요 어떻게 좀 약효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민하 : 일단 제2부속실을 설치하겠다 라는 거는 이미 대통령이 검토하겠다 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동안의 수차례

◆ 신율 : 방이 없어서 못 만든다고 그랬다가 어떻게 방을 마련한 모양이더라고요.

■ 김민하 : 그래 공사 중이다 라고도 했는데 대통령실이 저는 그래서 공사 중인 줄 알았는데 뭐 모르겠습니다. 공사에 이제 착수하는 건지

◆ 신율 : 다음 달에 출범한다니까 다음 달이면 뭐 얼마 안 남았잖아요

■ 김민하 :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제 뭐 어떻게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아무튼 간에 확정적으로 만든다고 하니까 만드는 거라고 하니까 그래서 어쨌든 간에 이제 확실하게 이제 구성이 되는 건 맞는 것 같은데 근데 이게 그러면은 제2부속실이라는 걸 만들어서 그간에 이제 여러 가지 제기됐던 우려 이런 것들을 해소할 수 있는 거냐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 사람이 지적을 했듯이 그냥 야당이나 여당 외에서만 나오는 지적이 아니라 이제는 여당 내에서도 나오는 지적이지 않습니다. 제2 부속실만으로는 어렵다. 왜냐하면 제2부속실은 김건희 여사가 공식적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그러한 조직일 텐데 지금 여당에서도 요구하는 거는 김건희 여사가 공개 활동을 어쨌든 줄였으면 좋겠다. 거의 활동을 중단했으면 좋겠다. 여기까지 이 요구 사항이 올라간 거잖아요. 활동을 중단했으면 좋겠는데 제2부속실은 뭐냐 이제 이렇게 될 수 있는 거여서 이것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그런 얘기는 나오는 것 같아요. 정말 김건희 여사가 어쩔 수 없이 이제 어쨌든 활동을 해야 되는 분야들이 있지 않습니까? 외교 분야라든지 또는 국내일지라도 어떤 제한된 사안에서만 활동을 한다 라는 앞으로의 계획 같은 것을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임기 반환점 도는 나름대로의 입장 표명을 할 텐데 그 입장 표명을 통해서 밝혀져야 되는 거 아니냐 그리고 그 외에 지금까지 과정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라든가 앞으로의 이제 뭐 어떻게 하겠다 라는 나름대로의 그 입장이나 이런 거를 같이 밝히면서 뭔가 여론에 호응하는 이런 액션을 취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여당 내에서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생각할 때 지금까지 온 것도 사실은 잘 이해가 안 되는 과정으로 왔습니다마는 여기까지 왔으면 대통령도 이 시점에서 그러한 입장을 밝히는 게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대응인데 사실 이런 기대를 할 때마다 사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그 기대대로 움직이지 않아왔던 것 그리고 그 기대에 호응하지 않아왔던 것이 또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제2부속실 외에 다른 해법이 있을 거냐에 대해서는 사실 상당한 의구심을 가지고 일단은 바라보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지금 원인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잘못됐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리가 부러졌는데 소화제 먹는 꼴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비호감도와 반감이 엄청나게 높은데 제2부속실을 설치해서 공식적으로 그 활동을 보좌하겠어 이건 해법이 아니에요. 지금 많은 국민들은 김건희 여사 정말 잘하고 있어 그래도 활동하셔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국민도 있지만 더 많은 국민들은 김건희 여사 꼴도 보기 싫어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단 말이에요. 저번 주에 있었던 폴란드 총리 왔을 때 공식적인 행사에 참석했잖아요. 그걸 또 보기 싫다 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2부속실 설치와 청와대의 인적 개편이 지금 현재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 하락과 반감과 비호감도를 낮추는데 지지율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전혀 안 돼요. 이것은 이렇게 안이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해법이 안 돼요.

◆ 신율 : 아니 뭐 일부 보도에 따르면 아마 제 기억으로 경향신문이 보도했던 것 같은데 그 친윤들이 일단 서면 사과 뭐 그런데 친윤 쪽에서 화들짝 하면서 우리 그런 얘기한 적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사과 지금 일각에서는 사과도 좀 늦었다라고 이제 시기적으로 별 의미가 없다 뭐 이런 얘기도 나오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것도 웃긴 게 뭐냐면요.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를 하고 김건희 여사는 서면 사과를 한다고 그러잖아요. 그것도 말이 안 되잖아요. 지금

◆ 신율 : 그러니까 아마 그래서 우리는 그런 얘기한 적 없다고 얘기했겠죠.

◇ 장성철 :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가 직접 사과하는 것은 우리가 건의조차 못 한다 그런 거 제안이나 조언도 못한다. 그걸 또 나타낸 것이 아니냐 그런데 어쨌든 친윤들이 그건 아니에요 얘기한 적 없어요 라고 했으니까 우리가 그거 가지고 분석할 필요는 없는데 지금 국민들의 요구 수준은 어느 정도냐면요. 제2부속실 설치도 이거는 왜 세금 낭비하냐 그렇게 비판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 신율 : 어떻게 해요? 이제 그렇게 되면

◇ 장성철 : 그러니까 국민 지지하는 쪽에서는 김건희 여사 활동해도 괜찮아 라고 하지만 더 많은 분들은 활동해서는 안 돼. 그냥 예전에 대선 후보 시절에 약속했던 내조만 해 이거를 요구하는 거 아니에요 한동훈 대표나 친한 쪽에서도 그 약속을 지키라고 하는 거고 어느 것이 맞을 것이냐 제2부속실 딱 설치해가지고 김건희 여사가 연말에 봉사활동 다니고 외국도 순방 나가고 여러 가지 기관 방문해 가지고 격려하고 이런 모습이 과연 김건희 여사의 비호감도를 낮추고 윤석열 정권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냐고요. 그걸 냉정하게 판단해 보세요. 사라지는 게 지금은 맞아요.

◆ 신율 : 근데 이제 참 그 날짜가 그렇더라고요. 한동훈 대표가 대표된 지 이제 벌써 100일 됩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을 돌고요. 임기 반환점을 도는 상태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기자회견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쳐지고 있거든요. 할지 안 할지 모르지만 그리고 한동훈 대표는 기자회견을 하는 것 같아요. 한 사람은 100일 한 사람은 반환점 돌고 있습니다. 두 사람에 있어서의 100일과 2년 반 동안에 성과를 비교한다는 건 무리가 있지만 어쨌든 둘의 지금까지의 어떤 두 사람의 행태를 비교해 보면 어떤 장단점이 있다고 보이세요?

■ 김민하 : 그게 이제 좀 슬픈 질문이죠. 그 질문이

◆ 신율 : 난 하나도 안 슬픈데

■ 김민하 : 저는 좀 슬픈 기분이 그러니까 제가 뭐 이렇게 주관적인 어떤 이런 얘기를 하기 전에 최근에 여러 여론조사를 종합한 지지율의 이런 흐름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리고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뭐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동반 하락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 신율 : 이번엔 한국 갤럽 좀 찾아주세요. 한국 갤럽 조사는 다르죠 올랐죠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지고

■ 김민하 : 그런데 그런 것들이 가령 이제 통계적인 예를 들면 이 오차 범위 내나 이제 이런 여러 가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장기적으로 봐야 될 필요도 있는데 그래서 이런 것들을 쭉 보면은 그래서 최근에 나오는 해석들이 이 여론조사와 관련돼서 전문가들이 많이 말씀하는 해석들이 이게 뭔가 이제 한동훈 대표가 뭔가 이렇게 쭉 치고 나가는 어떤 그런 흐름들이 있으면 윤석열 대통령의 어떤 그러한 국정운영 수행에 대한 어떤 실망감하고 국민의힘이 성공적으로 디커플링이 돼서 뭔가 당에 대한 기대감은 좀 올라가더라도 국정수행 지지율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은 좀 떨어지더라도 당에 대한 지지율은 좀 올라가고 이런 형태가 돼야 되는데 그렇지가 않은. 이런 지적들이 최근까지 있었던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사실은 반대 쪽에서 하는 얘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소위 말하는 친윤 쪽에서 하는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동훈 대표가 사실은 이 대표가 됐으면 100일 내에 승부를 봐야 되는 건데 개혁이라든가 당내 개혁이라든가 또는 그 대통령하고의 어떤 관계 설정이라든가 100일 내에 승부를 봐야 되는 건데 지금까지 보면 승부를 냈다고 말하기는 좀 어려운 거잖아요. 그런 것들을 종합을 해보면 국민의 기대 그리고 한동훈 대표를 선출해줬던 60% 넘는 당원의 기대에는 냉정하게 말해서 아직 미치지 못한 건 사실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이러한 어떤 회동을 통해서 이게 사실은 결실을 맺었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모양새가 된 것도 냉정하게 말하면 사실이다 이렇게 일단은 보여집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대단히 아쉬움이 있는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말할 것도 없는 상황 아닙니까? 앞에 장 소장님 쭉 말씀하셨지만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들이 본격적으로 막 또 새롭게 제기되는 의혹들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승부사적 기지를 발휘해서 승부수를 던지면서 한번 특검이든 뭐든 한번 수용해 볼 테니까 한번 찾아봐라 이게 뭐가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 수사를 해봐라 이렇게 던지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볼 때는 감싸는 듯한 모양새가 계속 반복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대통령이 될 때의 공정과 상식 이런 것들은 어디 있는가라는 질문 이런 의문들만 커지고 있는 거여서 이런 것들이 전체 보수진영의 어떤 이 올가미로 작용하고 있는 이 국면이 상당히 위험하다 이런 느낌을 좀 들게 한다는 겁니다.

◇ 장성철 : 저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할 자격과 능력과 의지가 있느냐 라고 의심해보지 않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3개월 전에 기자회견도 하고 대국민 담화도 얘기를 하셨잖아요. 거기 첫 장 둘째 장이 뭐였어요? 한국 경제 정말 획기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라고 얘기하시잖아요. 3분기 경제성장률 0.1%였고요. 2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였습니다. 지금 세수펑크가 나가지 뭐 한국은행으로부터 마이너스 통장 끌어다 쓴다 기금을 17조 투입한다 이러고 있잖아요. 그런데도 지금 경제가 좋아지고 있어요. 지금 3개월 앞에 것도 내다보지 못하는 대통령이 과연 민생을 어떻게 살리고 어떻게 국민이 아파하는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저는 대단히 회의적이다 라고 생각이 들고 저번 주에 동아일보, 조선일보에서 계속했던 것처럼 김건희 여사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민들이 대통령의 결정에 대한 권위를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현재 지지율이 저렇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유지를 하더라도 그것이 과연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이 인정을 할까 그런 생각이 좀 있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돌 맞아도 나는 가겠다. 김건희 여사는 아프다 그만 괴롭혀라 이런 인식을 갖고 있는 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거다 라고 생각하기에는 전망하기에는 어렵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에는 정말 용기 있게 저항을 하는 거죠. 김건희 여사 문제를 어느 정도 정리하지 않고 매듭짓지 않고서는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을 도저히 치를 수가 없다. 이거는 윤석열 정권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국민의힘과 보수 우파 진영 자체가 완전히 풍비박산 나는 거다. 그거를 살리기 위해서 정말 용기 있게 김건희 여사 문제를 좀 정리하라고 얘기하는 건데 거기서 친윤들이 계속 발목 잡고 김건희 여사 문제 뭐가 문제냐 이런 식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로서도 용기 있게 외침은 하고 있지만 자기 세력을 더 만들고 당내에서 자신의 주장과 메시지를 동조하는 의원들이 더 늘어나지 않으면 당대표로서 여러 가지 권한을 행사하기는 상당히 어렵겠죠. 여야 당대표 회담해봤자 뭐 하겠어요? 추경호 원내대표가 싫은데요 안 할래요? 이러면 아무 소용이 없잖아요. 그래서 한동훈 대표도 지금 용기 있게 뭔가를 얘기하고 있지만 취임 100일 앞두고 눈앞에 내놓은 성과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렇게 말씀드려요.

◆ 신율 : 지금 여야 대표 만나긴 만날 것 같은데요. 이재명 대표하고 한동훈 대표 두 사람이 만나긴 만날 것 같은데 만나서 우리가 어떤 걸 기대할 수 있을까요?

■ 김민하 : 기대도 참 이제 지금 장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성과가 날 것이다 이런 걸 이제 생각을 해야 기대도 할 수 있는 것인데 성과가 나기가 어려운 구조죠. 왜냐하면

◆ 신율 : 이게 왜 만나요? 그러면

■ 김민하 : 그렇죠 이제 왜 만나냐 라고 물어보시면 또 여러 가지 정치적인 맥락들이 있지만 그러니까 애초에 이제 이재명 대표가 만나자라고 민주당 쪽에서 제안하는 거는 사실 여러 가지 정치적 맥락이 있겠지만 지금 여권이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분열된 상황을 민주당 입장에서 이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분명히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한동훈 대표를 만나자라고 하는 측면들이 있는 것일 테고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여야 대표가 뭔가 머리를 맞대고 뭔가 그래도 해결책을 뭔가 현안에 대해서 모색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게 나쁘지 않다. 이런 판단과 더불어서 그때가 이제 윤석열 대통령하고 회동하기 직전의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름대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 이런 여야 대표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라는 것이 영향을 나름대로는 긍정적으로 미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있고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만남이라는 약속은 남은 것이니 만나서 성과는 내야 되겠죠. 그런데 크게 나누면 두 가지일 거 아닙니까? 첫째는 민주당에서 원하는 거는 김건희 여사 특검 이런 거에 대한 뭔가 전향적인 입장 표명이나 이런 것들을 원할 것이고 그리고 일부 그것을 위해서는 민주당도 나름대로는 양보할 수 있다 이런 정도의 얘기를 하겠지만 한동훈 대표가 그것에 대해서 운신의 폭이 지금 없는 거잖아요. 사실상 지금 친한계도 특검 받는 순간 우리는 배신자로 몰려서 완전히 전멸할 수 있다 이런 태도 아닙니까? 지금 친한계도 노골적으로 얘기해서 그런 점에서는 상당히 성과가 나오기 어려울 것 같고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기왕 만나는 거 성과가 나려면 예를 들면 금투세라든지 이런 좀 아주 복잡한 뭐랄까요 공중전이 아닌 것 중에서 뭔가 민생의제라고 그래도 얘기할 만한 거에서 좀 성과가 났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마음인 것 같은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금투세 내줄 수 있다. 다만 특검하고 뭔가 연동된 형태여야 된다 이런 거잖아요. 그러니까 특검에서 일정 정도 양보를 얻어내고 금투세를 양보한다 이런 법안인 거지 않습니다. 그럼 결국 얘기는 또 특검으로 가는 거여서 이게 그렇게 따지면 성과가 나기는 여전히 어려운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 신율 : 근데요 또 한 가지 그 이재명 대표 저기 1심 판결이 11월 15일 25일인데 1심 판결을 생중계해야 된다. 지금 새로운 미래인가요? 이름 바꿨죠. 이낙연 의원 그쪽에서 전병헌 대표께서도 야 이거 중계 왜 안 하냐 지금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중계 여부가 첫째 왜 이렇게 중요할까요?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이재명 당대표가 무슨 혐의로 무슨 죄로 어떤 법률적인 위반으로 저런 재판을 받게 됐는지 국민들에게 직접 좀 알리고 싶어 하는 게 국민의힘이나 새로운 미래 쪽의 의도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그러한 혐의가 쭉 나열되는 것만 해도 상당히 좀 부담스러워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거는 뭐 법원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정치권에서 아무리 주장한다고 한들 뭐 되겠습니까?

■ 김민하 : 마찬가지 생각인데요. 이게 예를 들면 그동안 이제 재판을 생중계하고 이런 것들이 저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나 이런 것들은 기억이 나는데 그렇게 흔치 않았던 것 같고 오히려 너무 이재명 대표를 띄워주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 신율 : OTT 보면 다큐멘터리 보면 미국은 재판 전 과정을 중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더라고요. 미국 채널까지 있던데 제가 볼 때는

■ 김민하 : 그러면 미국처럼 하자는 얘기냐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도 있고요. 법 제도를 그럼 미국처럼 많이 바꾸자 라는 차원이면은

◆ 신율 : 중계하는 건데 그건 좀 다르죠. 미국은 전 과정을 다 과정을 다 중계하더라고요.

■ 김민하 :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는 거는 정치권 논의가 그런 차원의 논의면 그것도 이제 진지하게 다뤄볼 만한데 이거는 뭐 대놓고 얘기해서 이재명 대표 망신 주고 싶다 뭐 그런 차원에서 제기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 차원의 얘기면 정치권에서 너무 그거를 진지하게 이제 왈가왈부하는 것도 우습고 말씀하신 것처럼 법원이 결정하면 될 문제지 이걸 뭐 그 의도가 뻔한 것을 그렇게 진지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는가 좀 의문입니다.

◇ 장성철 : 근데 이럴 수 있잖아요. 딱 했는데 무죄 나왔어 그럼 이재명 대표로서는

◆ 신율 : 중계를 했어야죠. 그렇게 되면 중계를 했어야지 그럼 어마어마한 선물 받은 거잖아요. 근데 지금 말씀하시는데 지금 롱패딩 입고 나가는 모양이에요. 이번 주말부터 그럼 최소한도 이번 주말 전에 한동훈 이재명 대표가 만나든 뭐 이렇게 돼야 되는 거 아니에요? 나가면 또 탄핵 얘기하고 또 그럴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조국 대표는 이제 지난주에 탄핵을 본인이 공식화했잖아요. 탄핵 추진 집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진보진영에서는 그것을 원하니까 그것을 양당에서는 대변을 해야 되겠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자기 재판에 상당히 좀 유죄가 나올 것 같다. 불리할 것 같다. 그러니까 나만 나쁜 놈 취급받으면 안 되지 윤석열 정권 나빠요 김건희 여사 나빠요. 이렇게 해서 희석시키자 국민들을 좀 눈길을 딴 데로 돌려보자 라는 의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야당이 소수 야당이면 저렇게 거리에 나가서 투쟁하는 거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명분도 있고 국회에서 힘이 없으면 그럴 수가 있는데 지금 민주당은 거대 야당이잖아요. 가장 힘센 곳이 결국에는 국회일 수밖에 없단 말이에요. 물론 원내 투쟁도 계속하겠다고 했지만 저렇게 거리 투쟁을 하는 것. 이재명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나가는 것이 과연 국민들 눈에 그렇게 썩 긍정적으로만 비추지 않을 것 같다. 자기 진영 사람들의 불만을 해소시키고 자기 진영 사람들을 결속시켜서 이재명 대표가 15일 25일날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더욱더 이재명 보호하는 데 힘써주세요. 왜 내가 윤석열 정권 타도 할게요 이러한 논리 방정식을 전개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민하 : 저도 될 수 있으면 국회 내에서 모든 걸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는데 이 정권이 명분을 계속 주지 않습니까? 그러면 저는 이런 때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좀 승부를 걸어라. 이 정권의 윤석열 대통령이 승부를 걸었으면 좋겠다. 특검을 수용을 해서 그러면 명분이 없어지잖아요. 이제 특검이 다 수사를 해서 예를 들면 탄핵이라고 하는 거는 중대한 어떤 헌법이나 법률 위반 사유가 있어야 되는 건데 지금 특검이 수사를 하고 있지 않느냐 당신들이 요구하던 특검을 특검이 진행 중이지 않느냐 뭐 자꾸 탄핵을 얘기하느냐 민생 얘기하자 이렇게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거지 않습니까? 이런 식으로 그런데도 불구하고 막 장에서 저러고 있으면 국민들이 얼마나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겠어요.

■ 김민하 : 그러니까 명분을 계속 주지 말고 이럴 때 사실은 승부를 던져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것들이 진행이 되지 않고 있으니까 계속 이 동력이 오히려 생기는 거 아닌가 저는 그래서 좀 답답합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한국갤럽 여론조사 22일부터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으로 한 자체 여론조사임을 말씀을 드리고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게 잠꼬대도 해요. 어쨌든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장성철 공론센터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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