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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특징주]비에이치아이, 사상 최대 수주 실적 기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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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가 강세를 보인다.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비에이치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3.14%(350원) 오른 1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총 사업비 11조 6804억원이 투입되는 신한울 3·4호기의 경우 그동안 종합설계용역, 주기기, 주설비공사 등의 발주가 진행돼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향후 BOP 등의 발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원전 BOP(Balance of Plant)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를 제외한 원전의 모든 부속설비를 지칭하는 용어”라며 “비에이치아이의 경우 이러한 BOP 중 스테인리스 스틸라이너(SSLW), 격납건물 철판(CLP), 격납건물 포스트텐셔닝 시스템(CPTS), 복수기 및 부속설비, 급수가열기 및 탈기기, 배관 관통부(CCP), 원자로 건물 여과 환기 시스템 등 7개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에이치아이의 기존 수주 레퍼런스 등을 고려할 때 신한울 3·4호기와 관련하여 올해 4분기부터 내년에 걸쳐서 2000억원 이상의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체코원전 수주 등 원전 수출 지역 확대 및 SMR 시장 성장 등도 동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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