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 관계자는 교도통신에 "북한 군인이 독재체제의 압력 아래에 있어서 이 군인들에게 파견은 모국으로부터 도망칠 좋은 기회가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 군인의 전투 중 전쟁범죄 여부 등을 조사할 필요가 있지만 러시아와 전쟁이 끝난 후 탈북자로 보호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도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이런 방침과 관련해 "인도적인 포로 대우를 보장함으로써 전의를 상실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북한군 수천 명이 지난 23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격전지인 러시아 남서부 지역 쿠르스크에 도착하기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격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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