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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티머니, 대중교통 앱 먹통에 "원인 파악 중…재개 시점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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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먹통이 된 티머니GO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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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김정현 기자 = 고속버스, 시외버스 좌석 예매 등에 사용되는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 '티머니GO' 오류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티머니는 아직 오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개 시점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28일 티머니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발매가 됐기 때문에 탑승에는 문제가 없도록 현장에 매뉴얼을 전달했다"고 했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티머니GO'앱 오류로 인해 좌석 QR코드 확인 등 서비스 이용이 지연되고 있다. 오후 1시43분 기준 앱 대기 인원은 10만 명을 넘어섰다.

티머니 앱에 따르면 "현재 접속자가 많아 서비스 이용이 지연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고지되는 상황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이로 인한 카드 결제, 매표소 표 확인 불가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이 여럿 올라오고 있다. 일부 터미널 무인발매기엔 승차권 결제를 시도할 시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카드 오류가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누리꾼은 "고속버스를 타야 하는데 네트워크가 안돼 QR 코드가 열리지 않는다", "티머니 택시 로그인이 안된다" 등의 불편을 토로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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