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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불매운동 '네이버웹툰'…카카오 일상의 AI 카나나[뉴스잇(IT)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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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망 무임승차'…"사실 정부가 방치한 것이 맞다"

카카오톡과 별개의 AI 앱 '카나나', 내년 상반기 공개

[편집자주] 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용돌이 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ICT 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기승전ICT'로 귀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그들만의 뉴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죠. 민영통신사 <뉴스1>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 놓쳐버린 주요 뉴스, [뉴스잇(IT)쥬]와 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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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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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웹툰이 불매운동에 이어 '불매 조롱' 의혹까지 퍼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네이버웹툰은 작품을 두고 여러의견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불매 조롱은 운영상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막대한 트래픽(데이터 사용량)을 유발하는 구글과 같은 글로벌 대형 콘텐츠제공사업자(CP)의 망 무임승차 방지에 적극적인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카카오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를 공개했다. 카카오톡과 별개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연말 사내 테스트 버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 불매 조롱 의혹…"운영 실수 사과"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이세계 퐁퐁남'을 시작으로 네이버웹툰이 여성혐오적 내용을 방치하고 있다며 1020세대 여성이 불매운동에 나섰다.

이달 16일 네이버웹툰 엑스 계정에 올라온 웹툰 '소꿉친구 컴플렉스' 홍보 게시물이 불매운동을 조롱했다는 의혹까지 퍼지면서 사태가 악화했다.

네이버웹툰은 "운영상 실수였다"고 사과했지만, 226명의 웹툰 작가라고 밝힌 '웹툰 작가 연합'은 이용자 수 급감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독자 신뢰 회복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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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024.10.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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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망 무임승차 해결 적극 돕겠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과기정통부 종합 국정감사에 참여해 '망 무임승차'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글로벌 플랫폼은 국내 통신사들에 망 사용 대가를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자 유 장관은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망을 깔고 있는데 글로벌 플랫폼만 좋은 일을 시키면 안 된다"면서 "지금까지는 기업의 일이니, 기업끼리 해결하라고 사실 정부가 방치한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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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카카오 제공) 2024.10.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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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알잘딱깔센' AI 메이트 '카나나' 첫선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2일 경기 용인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카카오의 미래 AI 기술은 사용자 맞춤 서비스 중심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탄생한 기술이 카카오의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다. 카나나는 사용자의 '또 다른 친구'인 'AI 메이트(MATE)'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텍스트로 대화하는 서비스다.

카나나는 연말 사내 테스트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기술을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다. 상용화 계획은 미정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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