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각지에 재보복 공습을 감행한 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건설한 대규모 땅굴을 발견해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35공수여단과 땅굴 전담 야할롬 부대는 지난주 레바논 남부에서 발견한 길이 1.5㎞의 지하 군사시설을 파괴했습니다.
또, 이스라엘군은 별도 성명에서 "지난 한 주간 로켓 발사대 130개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가 지난 15년에 걸쳐 건설한 이 땅굴에는 무장대원 수백 명이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식량과 대전차미사일 등 무기가 구비돼 있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는 SNS를 통해 "이 전략 군사시설 파괴에 폭발물 400t을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2006년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른 후 이란과 북한의 도움으로 전체 길이가 수백㎞에 이르는 땅굴망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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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35공수여단과 땅굴 전담 야할롬 부대는 지난주 레바논 남부에서 발견한 길이 1.5㎞의 지하 군사시설을 파괴했습니다.
또, 이스라엘군은 별도 성명에서 "지난 한 주간 로켓 발사대 130개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가 지난 15년에 걸쳐 건설한 이 땅굴에는 무장대원 수백 명이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식량과 대전차미사일 등 무기가 구비돼 있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는 SNS를 통해 "이 전략 군사시설 파괴에 폭발물 400t을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2006년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른 후 이란과 북한의 도움으로 전체 길이가 수백㎞에 이르는 땅굴망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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