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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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감행한 이란 공격에 대해 “이란이 이라크와 전쟁을 했던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외국 공군이 이란을 공격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NYT는 “당시 8년간의 전쟁 동안 전투는 대부분 양국 국경지대에서 이뤄졌으며 수도 테헤란 주변 지역은 거의 표적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니 시트리노비츠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중동 프로그램 객원 연구원은 “이란에 있어서는 전례가 없는 사건이다. 이란과 이라크 전쟁 이후 이란은 자국 영토에서 이 같은 공격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란과 이라크 전쟁은 이란 혁명(1979년)의 영향을 받은 시아파 이라크인들이 수니파인 사담 후세인 정권 타도를 외치자 1980년 이라크가 이란을 침공하며 시작해 1988년까지 8년간 이어진 전쟁을 말한다.
앞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복 공격이 완료됐고 임무가 완수됐고, 우리의 전투기는 안전하게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을 ‘회개의 날(Days of Repentance)’이라고 명명한 IDF는 이날 이란의 수도 테헤란 등에 대한 3차례에 걸친 공습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전의 정확한 목표와 피해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단행됐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쏜 바 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이스라엘에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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