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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해 보복을 공언해왔던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오늘(26일) 새벽 이란에 대한 보복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 하가리 수석 대변인은 이란과 이란 대리세력의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하여 이란의 군사시설에 대해 정밀타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 전쟁 발발 이후 계속돼온 하마스와 헤즈볼라, 후티의 공격 뿐 아니라 이란 본토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이번 공격이 정당한 자위권 행사임을 강조햇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주민을 인용해 테헤란에서 최소 7번의 폭발이 있었고 주변이 흔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상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외신들은 핵시설이나 에너지 관련 시설은 이번 공격 목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 직전 미국에 공격 범위를 통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 숀 세이벳은 이번 공격을 알고 있다곤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이스라엘 정부에 질의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 이후 강경 대응을 공언해왔습니다.
이에 대선을 앞둔 미국은 유가 급등과 전면전 비화 등을 우려해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수위를 조율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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