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태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병원에서 일일이 서류를 떼서 보험사에 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최수용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발 염증 때문에 지난해 10월부터 수십 차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56살 변성욱 씨.
실손보험 가입자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지만, 각종 서류를 떼서 보험사에 제출해야 해서 그냥 넘어간 때가 많습니다.
변성욱 / 실손보험금 청구자
"진료 세건 이면 한두 건은 미청구건으로 남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액이고 번거롭고 귀찮고"
보험개발원은 진단서와 진료 영수증 없이 실손 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휴대폰앱 '실손 24'를 내놨습니다.
보험을 여러 개 가입했더라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고, 자녀와 부모 보험금도 대신 청구할 수 있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창구 방문 없이 복잡한 서류 없이 보험 청구 절차를 간편하게 하고 그간 포기되었던 소액 보험금을 보험 소비자에게 되돌려주는"
다만 이 서비스에 참여한 병원이 733곳으로 전체 병원의 17%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
"저희는 필요한 서류 말씀 주시면 그거만 드리는 상황이라 아직 (전산화 도입이 안된 상태에요?) 아직까지는 네"
정부는 내년 10월부터는 의원과 약국도 포함시켜 별도로 서류를 첨부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여태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병원에서 일일이 서류를 떼서 보험사에 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최수용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발 염증 때문에 지난해 10월부터 수십 차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56살 변성욱 씨.
실손보험 가입자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지만, 각종 서류를 떼서 보험사에 제출해야 해서 그냥 넘어간 때가 많습니다.
변성욱 / 실손보험금 청구자
"진료 세건 이면 한두 건은 미청구건으로 남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액이고 번거롭고 귀찮고"
보험개발원은 진단서와 진료 영수증 없이 실손 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휴대폰앱 '실손 24'를 내놨습니다.
앱에 접속한 뒤 진료받은 병원과 가입한 보험상품을 선택하고 보험금 지급 계좌 등을 입력하면 청구가 완료됩니다.
보험을 여러 개 가입했더라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고, 자녀와 부모 보험금도 대신 청구할 수 있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창구 방문 없이 복잡한 서류 없이 보험 청구 절차를 간편하게 하고 그간 포기되었던 소액 보험금을 보험 소비자에게 되돌려주는"
다만 이 서비스에 참여한 병원이 733곳으로 전체 병원의 17%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약값도 별도로 영수증을 첨부해야 합니다.
○○병원 관계자
"저희는 필요한 서류 말씀 주시면 그거만 드리는 상황이라 아직 (전산화 도입이 안된 상태에요?) 아직까지는 네"
정부는 내년 10월부터는 의원과 약국도 포함시켜 별도로 서류를 첨부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최수용입니다.
최수용 기자(embrac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