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정지선, 김수미 추모 "내겐 특별한 분…따뜻했다"

/사진=정지선 셰프 인스타그램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의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애도의 뜻을 밝혔다.

25일 정지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수미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정지선은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분이셨다. 따뜻한 분이셨다. 진심으로 대해주셨다"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5일 전만 해도 전화 통화하면서 인사드렸는데…너무 속상합니다"라며 "항상 응원해 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김수미 선생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에 대한 애정과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지선은 고인과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수미는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실려 왔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75세.

김수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의 빈소에는 유재석 최지우 김용건 염정아 박은수 신현준 조인성 등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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