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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차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 인제군과 충남 당진시 한우농장에서 각각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해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모두 12건으로 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두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감염이 확인된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 예정입니다.
인제군 농장과 당진시 농장에서는 각각 한우 128마리, 18마리를 길러왔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강원 인제와 양구, 춘천, 홍천, 양양, 속초, 고성 등 7개 시·군에는 내일(26일) 오전 7시까지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충남 당진과 아산, 예산, 서산 등 4개 시·군에는 모레(27일) 오전 7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강원과 충남 11개 시·군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 단계를 모두 '심각'으로 조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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