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러시아 항공기 북한 방문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사실로 굳어지면서 전 세계가 그 파장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군용기가 북한을 방문한 뒤 모스크바로 복귀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비행 항로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러시아 특수 비행 편대가 운영하는 일류신 I1(아이엘)-96 항공기 한 대가 북한 황주 공군 기지를 출발해 이튿날인 24일 아침 러시아 모스크바 근처에 착륙했다고 영국 아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I1-96은 승객 혹은 화물을 싣는 용도로 사용되며, 235명에서 최대 436명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앞서 지난 23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러시아 특수 비행 편대가 운영하는 'Il-96-300' 항공기가 이날 모스크바를 출발해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수행하는 크렘린궁 팀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러시아 고위급 대표단이 방북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었습니다.

다만 두 항공기가 동일한 것인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NK뉴스는 앞서 지난 17일에도 러시아 공군기 일류신 Il-62M이 평양에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러시아 항공기의 북한 방문이 잦아지는 것은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추가로 더 파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아이뉴스는 전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2탄 참여하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