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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인줄 알았다”…김수미 별세 소식에 충격받은 배우 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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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배우 김영옥(86)이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김수미의 부고 소식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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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86)이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김수미의 부고 소식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20일 전쯤 통화를 했는데 그때만 해도 건강이 괜찮았다”며 “믿을 수가 없어 유튜브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 너무 큰 충격이다”라며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두 배우는 1978년 MBC 드라마 ‘행복을 팝니다’에 함께 출연한 이후 40년이 넘는 우정을 이어왔다. 김영옥은 고인에 대해 “천생 연예인”이라며 “일에 목마른 사람처럼 오늘날까지 미친 듯이 뛰어온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배우 강부자(83) 역시 “뭘 하고자 하는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을 많이 했다”며 “근래에는 일을 너무 많이 했다”고 말하며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음을 암시했다. 김수미는 올해 5월 피로 누적으로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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