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
울산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크게 올라 긍정적인 분양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를 성황리에 진행중인 아파트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계약 열기가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울산의 9월 대비 10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106.3으로 전월 보다 12.2p 올랐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100)를 옷도는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이다. 올해 들어서도 최고치를 나타냈다.
9월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울산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4% 올랐으며 특히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오르며 지방 5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9월 울산의 주택 전세가격은 한 달 전에 비해 0.1% 올랐고 아파트 전셋값은 0.14% 올라 비수도권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점차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1000건대를 유지하고 있다. 분양시장에선 남구 신정동의 ‘라엘에스’와 ‘문수로 금호어울림’ 등 ‘완판’ 사례도 나오고 있다.
◆ 일부 잔여 세대 아파트 관심 집중…계약 조건 주목
울산 부동산 시장이 크게 개선되면서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인 곳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연 주목을 끄는 곳은 지난 7월부터 입주가 성황리에 진행 중인 IS동서가 시공하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다. 울산 덕하지구 B2블록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84·99㎡ 967가구다. 1차 물량과 함께 1770가구 대단지를 이룬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대로, 최근 울산 분양 아파트가 9억원을 넘은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특히,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추는 금융혜택을 다수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1억원대(분양가 최저 금액 기준)로 바로 입주 가능하며, 잔금 대출시 발생하는 이자를 선지원(후불제) 한다. 또한 잔금의 20%는 2년간 유예할 수 있어 자금 계획을 여유롭게 세울 수 있다. 추가로 입주 지원금을 지급해 추가적인 비용 부담 효과가 기대된다.
인테리어가 필요 없을 정도의 다양한 옵션도 무상 제공하는 ‘풀옵션’ 혜택도 시선을 끈다. 시스템 에어컨, 유럽산 바닥 타일,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 벽체 및 상판, 오브제 컬렉션(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스타일러, 빌트인 인덕션·전기오븐, 프리미엄 바스, 주방 프리미엄 더블후드 등이 무상제공된다.
◆ 고급 리조트 수준의 상품성 화제
고급 리조트 수준의 상품성 역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이슈몰이 중이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에는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VR스포츠, 다목적 체육관(농구·풋살), 익스트림장(스케이트보드) 등의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냉·온탕을 갖춘 사우나도 마련된다. 미니영화관, 음악연주실, 개인방송 스튜디오 등 여가와 취미 공간도 돋보인다.
수려한 조경도 주거 품격을 높이고 있다. 석가산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캠핑장, 키즈 워터파크 등이 들어서 온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티하우스에서는 조경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휴식이 가능하다. 산책로도 단지 전체에 구현되어 한적한 공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펫가든에서는 반려 동물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다.
| ||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실내골프장 모습 |
고급 아파트의 상징과도 같은 조식과 중식 제공도 빼놓을 수 없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호텔식 식음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영어교육 플랫폼 야나두와 함께하는 영어특화 프로그램, 어린이 축구 및 청소년 농구 교실 등 입주민 교육특화 프로그램도 시선을 끈다.
부동산 전문가는 "울산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들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와 같은 리조트급 고급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상품성과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이 결합된 단지들은 앞으로도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kim3956@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